보아 립싱크 화제
보아는 29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통해 가진 컴백 무대에서 립싱크로 무대를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그동안 모든 무대를 라이브로 소화한 보아이기에 더욱 의외다.
이날 방송에서 보아는 자작곡이자 정규 7집 앨범 타이틀 곡인 ‘Only One’(온리 원), ‘The Shadow’(더 섀도우) 등을 선곡했다.
이 날 무대에서 타이틀곡 '온리 원'에서는 리릭컬 힙합이라는 장르답게 서정적인 가사에 맞춘 안무를 한 편의뮤지컬처럼 선보여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깜짝 출연한 태민과의 커플댄스는 마치 한 편의 무용극을 보는 듯해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하지만 팬들은 라이브가 아닌 립싱크인게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보아는 지난 5월 29일 오후 방송한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원래부터 내가 라이브 가수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사실 내가 왕성히 활동했던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국내 무대는 립싱크가 허용됐었다"며 "그런데 일본을 가니 다 라이브더라. 도저히 내가 지금껏 해오던 춤으로는 노래를 제대로 부를 수 없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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