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최근 청산도를 대표하는 '슬로시티 청산도' 브랜드를 신규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군이 보유한 천혜의 관광자원과 특산물 등 유․무형의 상품에 대해 배타적 지배권을 행사하기 위해 개발했다.
느림보 거북과 달팽이의 모습을 본따 만든 심벌인 '슬로시티 청산도'는 느림의미학 속에 건강하게 살아가는 청산도 주민들의 모습 그대로를 담고 있는 색깔이다.
군은 올해 특허청에 청산도 관광상품인 황토마늘, 막걸리, 느린섬 여행학교 등 7종 17건의 상표등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웃음산업, 완도 매생이, 완도 비파 등 지역상품에 대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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