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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메가브랜드’전략으로 맥주시장 1위 굳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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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메가브랜드’전략으로 맥주시장 1위 굳히다
  • 이경주 기자 yesmankj@naver.com
  • 승인 2012.08.02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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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체 오비맥주가 대표상품 ‘카스’를 필두로 하는 ‘메가 브랜드’전략으로 맥주시장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1일 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카스의 시장점유율은 내수기준 2011년 42.4%로 경쟁상품을 처음으로 출월했다. 2012년 1분기에는 45%의 점유율로 경쟁상품을 8.7%P 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오비 맥주의 시장 점유율(수출포함)은 2011년 50.5%를 기록 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53.8%로 높아졌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를 비롯한 맥주시장에서의 성공에 대해 ‘메가브랜드’전략이 유효했다고 밝혔다. 메가브랜드 전략이란 하나의 브랜드 아래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군을 개발해 거느리는 방식이다. 오비맥주는 대표상품 카스를 필두로 카스후레쉬, 카스라이트, 카스레드, 카스레몬 등 연령별로 시장을 세분화한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각각 최적화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시장 내 튼튼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대표상품 카스를 필두로, 톡 쏘는 맛을 내는 카스후레쉬, 탄수화물 함량을 반으로 줄인 카스라이트, 6.9도의 강한 맛을 내는 카스레드, 천연 레몬을 함유한 카스레몬 등 시장의 수요를 철저히 분석해 출시한 상품이 천편일률적인 맥주시장에 차별화를 이끌어 냈다”고 자평했다.


오비맥주는 점유율 1위에 안주하지 않고 카스를 젊음의 아이콘으로 확대할 구상이다.


그 일환으로 오비맥주는 2030세대를 공략하는 광고모델기용에 주력하고 있다. 카스라이트의 경우 작년 연예계 맥주 애호가인 가수 ‘싸이’를, 최근엔 인기 남자배우 이동욱과 아이돌 그룹 2ne1의 '씨엘'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 공략에 나섰다.

 

이외에 비주얼 아트, 패션 등 젊은 층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분야에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해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고유의 품질 경쟁력과 탄탄한 브랜드 파워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익사이팅한 감성을 통해 카스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마음 속에 젊음을 심어주는 문화 아이콘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뉴스 경제팀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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