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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에 이런 유용한 '숨은 기능'이...더위도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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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에 이런 유용한 '숨은 기능'이...더위도 싹~
  • 김진영 인턴 기자 groovecathy@csnews.co.kr
  • 승인 2012.08.01 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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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기술이 발전해가면서 생활가전 역시 새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셀 수 없이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고 있다. 바쁜 일상속에서 그 기능들을 적재적소에 효과적으로 이용하기란 쉽지 않다. 

연일 치솟는 기온에 최소한의 움직임조차 짜증스러운 요즘, 가전의 ‘숨은 기능’을 이용하면 의외의 효과를 거둘 수있다.

◆ 인기 고공행진 ‘제습기’, 우리 집에도 있었네~

최근 제습기 인기가 치솟고 있다. 비단 장마철이 아니라도 습기를 제거하는 것만으로 실내 공기를 낮추고 집 안 공기가 한층 쾌적해지기 때문. 뜨겁던 선풍기 바람도 제습기와 함께 이용하면 확연히 달라진다.

이렇다보니 제습기를 구매하기 위해 여러 제조사에서 출시되는 제품의 성능과 가격을 비교하는 이들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이처럼 유용한 제습기를 이미 갖고 있다는 사실을 미처 알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사용 중인 에어컨에 이미 제습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제품에 따라 ‘쾌적수면모드’니 ‘숙면 기능’으로 표기되기도 한다. 이 기능들을 이용하면 습도를 잡아 주변 온도를 낮춰주고 냉방가동시보다 전력소모를 낮출 수 있다.

제습기를 따로 구매하지 않으니 비용절감은 물론이고 기기 설치 공간이 필요없다는 이점은 덤이다.

◆ 매일 세탁하기 어려운 외출복은 '공기'로 해결?

여름철 세탁은 주부들에게 또하나의 골칫거리. 타월, 속옷 등 매일매일 산더미처럼 쌓이는 세탁물에 의류까지 일거리가 쌓여만 간다.

외출복까지 매일 세탁하자니 일이 만만치 않고 의류용 탈취제만 사용해 다시 입자니 찜찜함이 쉬 가시지 않는다.

이럴 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 드럼세탁기의 '에어워시' 기능. 물을 사용하지 않고 뜨거운 공기를 이용해 옷에 생긴 주름을 펴고 먼지와 세균 및 옷에 밴 냄새까지 제거해준다.

황사철에만  이용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면 장마철인 여름에도 땀냄새 없이 뽀송뽀송하게 살균된 옷을 매일 입을 수 있다. 자면서 흘린 땀이 묻은 이불이나 베개의 살균, 탈취도 문제 없다.

◆ 더운 여름 행주 삶느라 땀 뻘뻘? '이것' 이용하면... 

여름철이면 무엇보다 주방 위생이 중요하다.

하루만 사용해도 쉰 듯한 냄새가 풍기는 행주나 수세미를 매일매일 삶는 것도 더운 여름에는 고역일 터.

이 때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전자레인지. 젖은 행주나 수세미에 주방용 세제를 한 두방울 붓고 살짝 문질러 준 후 위생봉투에 담아 전자레인지에서 2분가량만 돌려주면 뜨거운 불 위에서 삶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신발장 악취, 탈취제만 뿌려대면 OK?

외부에서 들어온 세균들이 가장 많이 득실대는 곳이 바로 신발장.

특히 세탁이 어려운 운동화나 부츠 등은 쉽게 세균이 번식할 수 있지만 관리가 쉽지 않다.

스팀청소기나 스팀다리미를 이용하면 세균과 악취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100℃ 이상의 고온인 수증기로 신발 속까지 스팀을 쐬어주는 것만으로 큰 살균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청소가 어려운 가스렌지 후드망이나 유리창 청소에도 스팀 다리미나 청소기의 효능은 탁월하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진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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