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정 심경 고백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은정이 화영의 팀 탈퇴 이후 팬카페를 통해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은정은 30일 '은정찬양닷넷'이란 자신의 개인 팬카페에 "너무 고마워요. 미안하고"라는 짧은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화영의 팀 탈퇴 이후 벌어지고 있는 논란에 대해 멤버로서 팬들에게 사과하는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지지를 보내주고 있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은정과 함께 효민 역시 30일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일출 사진으로 교체, 일련의 사태에 대한 심경을 대변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다.
하지만 티아라 멤버들은 소속사 대표의 화영의 방출 결정 이후 이러타 할 입장을 전하지 않은 채 침묵하고 있다.
앞서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는 "티아라를 보좌하는 19명의 스태프의 의견을 수렴해 멤버 화영을 자유계약 가수 신분으로 조건 없이 계약을 해지한다"는 내용의 보도 자료를 통해 화영의 탈퇴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 멤버들 간의 불화설과 왕따설까지 제기되는 등 거센 후폭풍을 맞으면서 결국 티아라 최대 팬사이트인 '티아라닷컴'마저 폐쇄됐다. 또 8월1일 예정된 여수엑스포 슈퍼콘서트 출연도 취소되는 등 활동에 위기가 닥친 상태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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