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대표 채동하 언급

티아라 소속사 김광수 대표가 故채동하에 대해 언급했다.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테츠미디어 측은 “화영, 효영이 31일 오후 10시57분에 예고 없이 방문해 당황스러웠다"며 화영의 방문소식을 알렸다.

김광수 대표는 이날 화영에게 SG워너비에서 탈퇴한 故 채동하 이야기를 꺼냈다고 밝혔다. 그는 "채동하가 팀을 탈퇴한다고 했을 때 SG워너비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설득했었다. 팀 탈퇴 이후 1년 반 만에 비통한 소식을 접하고 5년 동안 함께 일했던 사람으로서 가슴이 아팠다는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화영은 이러한 김광수 대표의 말을 듣고서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랩을 알게 해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며 “힘들어도 자신만의 길을 한번 가보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광수 대표는 화영에게 세상은 너무 현실적이고 무섭고 냉정한 곳이기 때문에 감성적으로 움직이기보다는 많은 고민을 하고 결정해주길 바란다”며 "너의 마음이 다시 바뀐다면 며칠 뒤라도 다시 한 번 만남을 갖자고 하고 헤어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대표는 이번 일과 관련하여 트위터의 짜깁기식의 글은 티아라와 화영을 멀어지게 하는 계기만 만들 뿐이니 화영의 말대로 그만 멈춰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둘 다 손가락 길이만 다를 뿐 모두 다 같은 내 자식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화영과 티아라가 아파하는 모습에 나 또한 아프고 슬프다. 서로 어느 공간에 있든 화영이를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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