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정 사망
중견 여배우 남윤정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이 애도를 표했다.
남윤정은 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가톨릭대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따르면 남윤정의 시신은 이날 오후 5시30분 이 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안치됐다.
사인을 두고 과로로 인한 심장마비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을 추정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남윤정은 남편을 잃은 뒤 집안일을 도맡으며 심신이 지쳐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고인이 된 남윤정씨는 1973년 TBC 공채 13기 탤런트로 데뷔해 '하얀거탑', '강남엄마 따라잡기', '연애결혼'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위험한 여자', '아내의 자격'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빈소는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 오전 9시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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