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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준 하나은행장, 취임 후 첫 500명 정기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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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준 하나은행장, 취임 후 첫 500명 정기인사 단행
  • 임민희 기자 bravo21@csnews.co.kr
  • 승인 2012.08.02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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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준 하나은행장이 취임 후 첫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5일 부점장급 전보 발령을 시작으로 해서 1일 승진 및 전보 인사 등 약 500명에 대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의 주요 특징은 영업점 현장 중심의 승진 및 인사이동 실시, 능력주의 인사 실시, 영업점 직원의 직무기회 확대를 통한 열린 인사를 지향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영업현장에서 실적향상을 위해 책임경영을 수행한 책임자급 지점장 전원에 대해 승진인사를 단행해 지점장 중심 경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하나은행의 전문성을 대표하는 직위에 있는 RM(기업금융전담역), Gold PB, VIP PB 중 양호한 영업실적을 보인 직원들에 대해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이는 하나은행의 경영원칙인 '성과주의'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밖에도 영업점 책임자 중 성과가 우수하고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직원들에 대해서도 지점장으로 발탁인사를 실시해 조직에 활력을 제고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주목할 점은 전문성과 우수역량을 갖춘 직원에 대해서는 연령에 관계없이 승진인사를 단행했다는 점이다.

지난 2006년에 입사한 만 31세 서종국 행원은 약 2년이나 앞당겨 조기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1994년 통신행정 보조원으로 입사해 약 20여 년간 통신과 건축, 설비 등 담당해온 만 50세 김영천 행원도 이번 승진인사 명단에 포함됐다.

아울러 이번 인사는 본부 부서에서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직원들에게 자기계발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했고 본부 장기 근속한 직원에 대해서는 영업점 직원과 교체함으로써 본인 경력개발은 물론 본부와 영업점간에 지속적인 인력교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준 행장은 "실행력과 고객 중심주의를 바탕으로 성과중심 문화 정착을 위해 우수인재에 대해서는 과감한 발탁인사 등을 통해 조직에 활력을 제고했다"며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안정적인 조직운영에 최우선점을 두고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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