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강원도 속초시(시장 채용생)와 신안천일염․ 새우젓 구매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구매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속초시장을 비롯한 속초시 농수산물 가공업체 대표 등이 신안군 도초면과 증도면의 천일염생산 염전 및 가공시설과 지도읍 신안새우젓 주식회사를 직접 방문했다.
이번 구매 협약 체결은 속초시에서 추진하는 농수산특산품 경쟁력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채용생 속초시장은 "우리나라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신안군과 천일염 및 새우젓 구매협약을 갖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시․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구매협약 체결을 통해 군민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속초시의 해양수산가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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