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눈빛 제압
남자축구 런던올림픽 대표팀 기성용의 눈빛 제압이 화제다.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웹를리스태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조별예선 3차전에서 우리나라 축구대표 팀은 가봉과 맞섰다.
이날 경기에서 단연 눈길을 끌었던 것은 기성용의 압도적인 눈빛 제압.
이날 경기 후반 15분쯤 기성용은 가봉 은둠부의 발에 걸려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은둠부는 경기 부진에 대한 불만을 표하듯 기성용 쪽으로 공을 던졌고 그 공은 기성용의 뒤통수에 맞았다.
이에 기성용은 화를 참지 못하고 은둠부에게 다가가 그를 눈빛으로 제압하는 등 거침없는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은둠부는 갑작스런 기성용의 눈빛 제압에 실제 압도를 당한 듯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별다른 행동 없이 눈빛 하나만으로 그를 제압한 기성용의 카리스마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기성용 눈빛 제압을 접한 누리꾼들은 "싸움나는 줄 알았는데", "역시 파이터네", "기성용 눈빛 제압 포스 대박", "기성용 장난 아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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