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9주기(4일)를 맞아 현대그룹과 현대아산은 3일 선영과 금강산에서 각각 추모행사를 가졌다.
장경작 현대아산 사장을 포함해 현대아산 임직원 14명은 정 전 회장의 추모식을 갖기 위해 이날 오전 9시30분께 강원도 고성군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방북했다.
이들은 금강산지구 온정각휴게소에 있는 추모비 앞에서 추모식을 연뒤 회사 소유 시설물을 둘러본 후 오후4시께 돌아올 예정이다.
정 전 회장의 부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이번에 방북하지 않았다. 현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계열사 사장단, 임직원 등 200여 명과 함께 경기 하남시 창우리에 있는 선영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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