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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안맞는 구두 반품했더니 부메랑처럼 되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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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안맞는 구두 반품했더니 부메랑처럼 되돌아와"
  • 박은희 기자 ehpark@csnews.co.kr
  • 승인 2013.04.26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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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박은희 기자] 소셜커머스 측으로 교환을 요청한 제품이 고스란히 되돌아와 소비자를 허탈하게 만들었다.

26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사는 김 모(남)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2일 위메이크프라이스(이하 위메프)에서 260mm의 구두를 3만4천400원에 구매했다.

구입 전 게시판에 사이즈에 대해 묻고 업체 답변을 참고해 주문을 했음에도 사이즈가 맞지 않아 고객센터를 통해 255mm로 교환 신청을 했다.

사이즈 교체 시 반송택배비는 '구매자 부담'이라는 안내에 따라 택배비 5천원을 동봉해 구두를 보냈다고.

며칠 후 다시 구두를 받은 김 씨는 기가 막혔다. 자신이 돌려보낸 구두가 고스란히 되돌아 온 것.


김 씨는 "신발 마다 사이즈의 차이가 있어 미리 알아볼때도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고 내 잘못이라며 택배비를 물리더니 반품한 신발을 그대로 다시 돌려보내다니 어이가 없다"며  "화가 나서 위메프 측에 연락하자 '판매처의 실수라고 다시 전화하겠다'고 하더니 3일째 아무런 연락도 없다"고 분개했다.

급하게 구두가 필요했던 김 씨는 큰 채로 그냥 신기로 했다고.

이에 대해 위메이크프라이스 관계자는 "동일한 신발이 배송된 것에 대해선 고객에게 사과를 하고 무료 재교환 처리로 협의점을 제시했다"며 "그러나 협의차 지속적으로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아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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