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과 농협 하나로마트는 우윳값 인상에 구두 합의하고 추석연휴가 끝난 뒤 ℓ당 200원 선에서 우윳값을 인상하기로 했다.
이 안이 확정되면 매일유업의 1ℓ 흰우유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2천350원에서 2천550원으로 오르게 된다.
매일유업은 ℓ당 250원 인상을 고수했으나 유통업체들이 수용하지 않거나 올렸던 가격을 도로 낮추면서 실패한 바 있다.
매일유업이 우윳값 인상안을 확정하면서 남양유업과 빙그레 등 다른 유제품업체들도 매일유업을 따라 가격을 인상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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