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이동통신 서비스인 티빙쇼를 통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고려대 미디어관 4층 'KU시네마트랩'에서 열리는 쿠프카 영화제를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공간적 제약으로 영화제에 직접 참가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쿠프카 공동대표 윤진영(경희대 디지털콘텐츠학과 10학번), 이은정(호원대 연기전공 11학번)씨는 "그동안에는 영화제 기간 동안 특정 장소에 한정돼 일부 학생에게만 소개된다는 점이 아쉬웠다"며 "헬로모바일의 후원으로 제작과 운영은 물론 보다 많은 사람에게 실시간으로 영화제 소식과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헬로모바일은 지난 1월부터 '헬로모바일 CGV요금제' 가입 고객 1명 당 1천895원을 적립하고 젊은이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영화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말 열린 전주 국제영화제에 쿠프카 회원들을 초청했으며, 6월말에는 쿠프카 회원들과 함께 도너스캠프 공부방 어린이와 부모님을 초청, '엄마!아빠! 영화 봐~'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헬로모바일 총괄 김종렬 상무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쿠프카 영화제를 동시 상영함으로써 영화를 사랑하는 일반인, 지방 대학생들도 편리하게 영화제를 관람할 수 있다"며 "헬로모바일은 앞으로도 젊은 영화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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