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호정 기자]삼성SDS(대표 고순동)가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2년 연속 동반성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경제민주화와 맞물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이 큰 사회적 관심을 끌고 있어  이번 우수기업 선정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삼성SDS는 동반성장 문화 확립과 중소기업 금융 지원 및 인력에 대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05년부터 파트너사 온라인 협업시스템인 ‘윈윈닷컴’을 운영하고 있다. 파트너사에 명확한 평가기준과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투명한 거래관행을 확립하기 위함이다.

특히 삼성SDS는 동반성장문화를 보다 확고하게 하기 위해 2005년부터 ‘파트너스데이’를 시작으로, 현재는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전담조직인 상생협력사무국을 임원조직으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 CEO와 삼성SDS 관련 부서 임원 간 소통 간담회를 정기화함은 물론 사업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또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파트너사와의 실질적인 동반성장 경영을 실천 중이다.

또 삼성SDS가 보유하고 있는 정보 서비스 분야 특허 32건에 대한 사용권을 파트너사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한편, IT 관련 각종 기술교육은 물론 경영관리 전반에 걸쳐 다양한 교육콘텐츠 제공으로 협력사의 역량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밖에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업체들의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모든 중소기업에 100% 현금 결제하고 있으며, 대금지급 횟수도 월 3회로 확대했다.

앞서 삼성SDS는 지난 5월 잠실 사옥에서 지난 1년간 사업에 참여한 890개 회사 중 우수기업 15곳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품질 우수 파트너사는 향후 삼성SDS가 추진하는 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개발 방법론 및 특허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한편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삼성SDS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9월에도 역삼동 사옥에서 180여개 파트너사 CEO들을 초대해 경영포럼을 개최하는 등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기업들이 한층 역량 있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