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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팡' 선데이토즈 최대주주 스마일게이트홀딩스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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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팡' 선데이토즈 최대주주 스마일게이트홀딩스로 변경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3.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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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애니팡'으로 잘 알려진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의 최대주주가 중국시장에서 '크로스 파이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스마일게이트홀딩스(대표 권혁빈)으로 변경됐다.

애니팡이 가지고 있는 국내 시장의 성공 모델과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서비스 역량이 결집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전망이 예측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선데이토즈의 최대주주인 이정웅 대표와 특수관계인 2인(박찬석, 임현수)이 주식 666만4506주(지분 20.7%)를 1천206억 원에 스마일게이트홀딩스에 매각했다. 주당 가격은 1만8100원이다.

이번 주식 매각은 경영권 획득 목적이 아닌 양 사의 장점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는 평가가 짙다.

'국민게임'으로 평가 받는 애니팡, 애니팡 사천성을 연이어 히트시킨 선데이토즈 입장에서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시장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스마일게이트와의 연합이 매력적이고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흥행의 표본을 가지고 있는 선데이토즈의 콘텐츠가 스마일 게이트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스마일게이트는 FPS 온라인게임 크로스파이어로 글로벌 신흥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고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 및 다수의 유저기반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번 거래로 이정웅 대표와 특수관계인 2인이 가지고 있는 주식 지분은 47.02%에서 26.32%로 줄어들고 각 개인이 보유한 주식 지분은 20% 이하로 떨어지게된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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