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작년 6억8천만 원 받았다
상태바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작년 6억8천만 원 받았다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4.03.28 1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이 지난해 6억8천만 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회사 측은 이 회장에게 급여 6억5천만 원과 상여금 3천600만 원을 근로소득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보수 외에도 지난 1월 성과급 1억2천만 원도 받았다.

대신증권은 이 회장을 포함해 나재철 사장, 양홍석 부사장 등 등기이사 3명에게 총 11억7천600만 원을 지급했다. 1인당 평균 보수액은 3억9천200만 원으로 2012년(5억7천100만 원)보다 1억8천900만 원 감소했다.

대신증권 직원 2천100여명은 지난해 1인당 평균 4천600만 원을 받았다. 2012년 2천300여명의 직원들이 1인당 평균 6천600만 원 받은 것보다 2천만 원 감소했다.

평균 근속연수는 2012년 9년9개월에서 지난해 10년7개월로 길어졌다.

대신증권의 등기이사와 직원들의 평균 보수가 줄어든 것은 지난해 회계연도가 바뀌면서 12개월치에서 9개월치로 급여 지급기간이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대신증권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151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2012년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올렸던 32억 원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지만, 2011년도 순이익이 899억 원이 넘었던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부진한 실적을 낸 것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