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커피 전문점이 생겨나는 가운데 원두의 엄격한 품질관리로 신선하고 풍부한 커피 맛을 구현해 낸 엔제리너스커피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엔제리너스커피(대표 노일식)는 2000년 자바 커피(JAVA COFFEE)로 국내 커피업계에 진출한 이래 우수한 커피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키는 커피브랜드로 성장해 왔다.

직영농장 원두재배와 전문 로스팅 시스템을 통한 원두 품질관리가 소비자들의 충성을 끌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엔제리너스커피는 미국 시애틀과 텍사스에 본사를 둔 33년 역사의 원두 전문회사 디스턴트 랜드와의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신선한 생두를 공급받고 있다.

직영농장인 코스타리카 라미니타를 비롯해 브라질, 멕시코, 케냐, 콜롬비아 등지의 13개 이상 농장에서 재배되며 엄격한 선별작업을 거쳐 한국으로 공급된다.

국내로 들여온 생두는 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SCAA)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큐그레이더(Q-Grader)팀에 의해 품질 검증이 이뤄진다. 이후 블렌딩 작업을 통해 ‘엔제리너스 골드하우스 에스프레소 블렌드’ 원두로 탄생되는 것.

블렌딩된 생두는 외국에서 로스팅 돼 국내 운송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타 브랜드와는 달리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엔제리너스 로스팅 플랜트’에서 ‘자바 퓨어 로스팅’ 기법으로 로스팅된다. 이 기법은 탄 맛이 적고 원두 고유의 아로마가 그대로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엔제리너스 로스팅 플랜트 연간 생산량은 총 800톤으로 국내 최대 규모, 최고 시설을 자랑한다.

로스팅된 커피는 다시 한 번 감별 전문가인 내부 큐그레이더와 커피연구소, 상품개발팀을 통해 철저히 검수된다. 로스팅 이후 산화와 그에 따른 변질을 막기 위해 질소치환 포장과 아로마밸브 등 첨단기술을 이용해 로스팅 후 품질관리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커피를 추출하는 매장 바리스타들의 기술 표준화를 위해 인재개발센터에서 일정 기간의 매뉴얼 교육을 시행해 매년 1천300여 명의 전문 바리스타를 배출하고 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한국 최초의 프랜차이즈 기업 ㈜롯데리아의 35년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맹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커피 맛을 좌우하는 원두의 생산과 수입, 배송까지의 전 과정을 철저한 관리 시스템과 안정적인 유통망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 가맹점주를 위한 지속적 수익창출 노력을 기울여 가맹점과 본부간의 상생을 모색하고 있어 예비 창업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