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 신영자 사장이 롯데그룹 계열 상장사에서 지난해 50억 원의 보수를 받아 롯데그룹 연봉킹에 등극했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맏딸인 신 사장은 호텔롯데에서만 32억 원을 연봉으로 받아 단일 계열사 내에서도 보수가 으뜸이다.
1일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 3월 31일 롯데그룹이 공개한 5억원 이상 연봉의 등기이사를 조사한 결과 총 14명으로 집계됐다.
|
10대 그룹 등기이사 연봉 순위-롯데 |
||||
|
순위 |
기업명 |
이름 |
직위 |
급여 |
|
1 |
호텔롯데 |
신영자 |
사장 |
3,237 |
|
2 |
롯데쇼핑 |
신격호 |
총괄회장 |
2,350 |
|
3 |
롯데케미칼 |
신동빈 |
대표이사 |
2,333 |
|
4 |
롯데쇼핑 |
신동빈 |
회장 |
1,550 |
|
5 |
롯데쇼핑 |
이인원 |
부회장 |
1,310 |
|
6 |
부산롯데호텔 |
신동주 |
부회장 |
1,275 |
|
7 |
부산롯데호텔 |
신영자 |
사장 |
1,275 |
|
8 |
호텔롯데 |
신동주 |
부회장 |
999 |
|
9 |
롯데쇼핑 |
신헌 |
대표이사 |
894 |
|
10 |
롯데캐피탈 |
고바야시마사모토 |
대표이사 |
871 |
|
11 |
롯데카드 |
박상훈 |
대표이사 |
721 |
|
12 |
롯데칠성음료 |
이재혁 |
대표이사 |
695 |
|
13 |
롯데케미칼 |
허수영 |
대표이사 |
694 |
|
14 |
롯데건설 |
박창규 |
대표이사 |
632 |
|
15 |
롯데물산 |
이원우 |
사장 |
620 |
|
16 |
롯데제과 |
신동빈 |
대표이사 |
558 |
|
17 |
롯데건설 |
신동주 |
기타비상무이사 |
517 |
|
18 |
롯데건설 |
신영자 |
기타비상무이사 |
517 |
|
19 |
롯데하이마트 |
한병희 |
대표이사 |
505 |
|
20 |
호텔롯데 |
이원준 |
대표이사 |
502 |
|
21 |
롯데제과 |
신격호 |
이사 |
500 |
|
22 |
호텔롯데 |
신격호 |
총괄회장 |
500 |
|
출처=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단위: 백만 원) | ||||
보수총액이 가장 많은 임원은 호텔롯데 신영자 사장으로 호텔롯데에서 32억 원, 부산롯데호텔에서 12억 원, 기타비상무이사로 있는 롯데건설에서 5억 원을 수령해 총 50억2천900만 원을 가져갔다.
롯데쇼핑 신동빈 회장은 롯데쇼핑에서 15억5천만 원,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는 롯데케미칼(23억3천만 원)과 롯데제과(5억5천만 원)에서 총 44억4천만 원을 수령해 신영자 사장의 뒤를 이었다.
신격호 총괄회장도 롯데쇼핑에서 23억5천만 원, 롯데제과와 호텔롯데에서 각 5억 원씩 받아 총 보수 33억5천만 원을 수령해 3위에 랭크됐다.
신격호 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호텔롯데 부회장은 호텔롯데와 함께 부산롯데호텔, 기타비상무이사직을 맡은 롯데건설 등에서 총 27억4천300만 원을 수령한다.
이로써 신격호 총괄 회장을 비롯해 장녀 신영자, 장남 신동주, 차남 신동빈 등 오너 일가가 수령한 보수 총액은 156억 원에 달했다. 등기이사 연봉 중 중도퇴임한 임원의 퇴직급여는 제외했다.
영인이 포진해 있었다.
|
롯데그룹 개인별 연봉 순위 |
||||
|
순위 |
이름 |
업체명 |
직위 |
2013년 연간 보수 |
|
1 |
신영자 |
호텔롯데 |
사장 |
5,029 |
|
2 |
신동빈 |
롯데제과 |
대표이사 |
4,441 |
|
3 |
신격호 |
롯데쇼핑 |
총괄회장 |
3,350 |
|
4 |
신동주 |
부산롯데호텔 |
부회장 |
2,791 |
|
5 |
이인원 |
롯데쇼핑 |
부회장 |
1,275 |
|
6 |
신헌 |
롯데쇼핑 |
대표이사 |
894 |
|
7 |
고바야시마사모토 |
롯데캐피탈 |
대표이사 |
871 |
|
8 |
박상훈 |
롯데카드 |
대표이사 |
721 |
|
9 |
이재혁 |
롯데칠성음료 |
대표이사 |
695 |
|
10 |
허수영 |
롯데케미칼 |
대표이사 |
694 |
|
11 |
박창규 |
롯데건설 |
대표이사 |
632 |
|
12 |
이원우 |
롯데물산 |
사장 |
620 |
|
13 |
한병희 |
롯데하이마트 |
대표이사 |
505 |
|
14 |
이원준 |
호텔롯데 |
대표이사 |
502 |
|
출처=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단위: 백만 원) | ||||
롯데쇼핑 이인원 부회장은 12억 원의 연봉을 받으며 전문경영인으로는 최고 순위에 랭크됐다.
롯데쇼핑 신헌 대표이사와 롯데캐피탈 고바야시 마사모토는 각 8억 원을 받으며 6위와 7위를 기록했고 롯데카드 박상훈 대표는 7억 원을 받았다.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대표와 롯데케미칼 허수영 대표, 롯데건설 박창규 대표, 롯데물산 이원우 사장은 각각 6억여 원을 기록하며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외 한병희 롯데하이마트 대표와 이원준 호텔롯데 대표도 5억 원 이상 임원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손해보험 롯데알미늄 롯데정보통신 롯데푸드 코리아세븐 현대정보기술 등 7개사는 5억 원 이상 받는 등기이사가 전혀 없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