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은 12마리 동물 캐릭터로 모바일 고객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쇼핑왕국 동물들의 코믹댄스를 움짤 이모티콘으로 만들어 모바일 메신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캠페인 첫 광고는 이번에 론칭한 ‘스마일페이’를 주제로 삼았다. 불편함을 못 견디는 ‘불편하 쥐’, 복잡해서 쇼핑을 포기한 ‘포기하 새’와 ‘귀찮 개’, 입력정보를 잘 잊는 ‘까먹었 닭’ 등이 불평하면 쇼핑의 왕 ‘편하게 사자’가 해결사로 등장한다.
스마일페이는 결제 시 복잡한 프로그램 설치 없이 최초에 카드번호를 한 번만 입력하면 이후 휴대폰 인증 등으로 신속하고 편리한 결제가 가능한 간편 결제 시스템이다. 옥션은 스마일페이를 현재 현대, 삼성 등 2개 카드사에서 점차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옥션은 이번 서비스 론칭 기념 캐릭터 인기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 중 2천 명을 추첨해 쇼핑왕국 캐릭터가 디자인된 스마트폰 케이스를 상품으로 증정한다. 이외에도 편하게 사자를 위트있게 표현한 1천 명에게 쇼핑왕국 캐릭터 에코백을, 편하게 사자의 움짤을 가장 재밌게 만든 5명을 추첨하여 옥션 5천 포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옥션 마케팅실 여민수 실장은 “작년 비약적 성장을 기록한 옥션 모바일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캐릭터를 활용하게 됐다”며 “향후 옥션 모바일의 장점을 재미있게 소구할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중심 마케팅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동물 캐릭터는 국내 유명 스마트기기 디자인으로 유명한 ‘디자인 사월’과 함께 개성있는 모바일 마케팅 캠페인을 위해 개발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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