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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식목일 맞아 통일희망나무 심기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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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식목일 맞아 통일희망나무 심기 본격 시작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4.07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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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로공사(대표 김학송)는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전국 고속도로 유휴부지 31곳에서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소나무 묘목 2만5천그루를 심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통일희망나무'는 고속도로 부지에 2016년까지 3년간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묘목 1천500만 그루를 심고 가꾸는 프로젝트다.



북한산림이 황폐화된 점을 고려해 통일시대 북한에 건설되는 고속도로에 심을 조경수를 미리 준비하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 하고 있다.

이날 식목행사에 참여한 김학송 사장은 "북한산림은 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벌채와 개간을 마구 해 황폐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가 심는 1천500만 그루의 나무들은 통일시대 북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데 소중한 자원으로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송 사장을 비롯한 직원 및 가족 800여명이 참가했다.

한편 일반 국민들도 통일희망나무 구입에 1구좌 1천 원 단위로 동참할 수 있으며 식목행사에는 기관 또는 단체 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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