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회장 임영록)가 고객정보보호 업무 및 대외업무 기능 강화를 골자로 한 직제개편을 18일자로 단행했다.
KB금융지주는 기존 11부 1국 1실 1연구소를 13부 1국 1실 1연구소로 개편했다.
이번에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직제를 신설하고 CISO 산하 정보보호부를 신설했다. CISO와 정보보호부는 그룹 고객정보보호를 총괄한다. 지주는 CISO 직제 내 고객정보관리 책임을 일원화했다. KB금융지주는 조만간 임원급으로 CISO를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지주는 또 그룹 대외업무 기능을 통합해 미래기획부를 신설했다. 그동안 홍보부문에 홍보팀과 대외업무팀 형태로 운영되던 것은 대외업무팀의 인력을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기존 홍보부는 수평적 소통을 강조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에 CISO 산하 정보보호부가 신설되고, 미래기획부도 새로 꾸려지게 됐다"며 "조만간 관련 임원 인사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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