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장기 가입 고객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신청하면 매월 1만5천 원의 추가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장기 고객 대박 할인'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4개월 이상 이용한 고객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인 'LTE8 무한대'에 2년 약정 조건으로 가입하면 기존 1만8천원 할인에 추가로 1만5천원을 할인해 총 매월 3만3천원씩 24개월 간 총 79만2천원을 절감할 수 있다.
24개월 이상 가입자라면 'LTE무한대 80' 요금제는 월 4만7천원에, 'LTE무한대 85' 요금제는 월 5만2천원에 각각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LTE8 무한대 가입자 중 기기변경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대박기변의 요금할인 혜택을 대폭 확대해 기기변경 여부와 상관없이 LTE8 무한대 요금제에 가입하는 24개월 이상 기존 단말 이용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제공하는 것.
LG유플러스는 이 프로그램을 21일부터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 뒤 장기 가입 고객을 위한 정기 할인 프로그램 출시도 검토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TE8 무한대 요금제의 가격을 저가 요금제 수준인 4만원대로 낮춰 경쟁사의 유사 요금제와 차별화를 꾀하고 이 요금제가 국민 요금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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