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일상의 가치를 높여주는 '갤럭시S5', 글로벌 시장서 뜨거운 호응
상태바
일상의 가치를 높여주는 '갤럭시S5', 글로벌 시장서 뜨거운 호응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4.30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1일 전 세계 125개국에서 동시 출시한 삼성전자 ‘갤럭시 S5’가 전작이었던 ‘갤럭시 S4’의 인기를 능가하는 초반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당초 국내 시장의 경우 이동통신사의 연이은 영업정지 등 악재가 겹쳤지만 전 세계 시장 기준으로 출시 이후 초반 일주일 판매량이 전 세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100대 중 1대 일 정도로 경쟁작들을 제치고 압도적인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

화려한 퍼포먼스나 너무 많은 기능을 선보이는 대신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의 혁신을 통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데  집중한  것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눈과 귀를 호강하는 화려한 혁신이 없었다'는 일부 비판적 여론을 비웃 듯  갤럭시 S5는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 실생활에 접목한 기능으로 연이은 호평, 초반 판매도 순조로워

갤럭시 S5가 ‘친 소비자적 제품’으로 평가받는 데엔 제품 곳곳에 숨어 있는 소소한 기능 하나하나가 소비자에 대한 배려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스마트폰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 곡선 때문에 더욱 화려하게 겉모습에 치중하는 성향이 짙었다. 그러나  스마트폰 보급률이 한계치에 다다름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도 실용성에 무게를 두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자주 이용하고 반드시 필요한 기능의 혁신이 소비자들이 원하는 니즈에 가까웠고 갤럭시 S5의 면면에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담겨져 있다.

예를 들어 생활방수 및 방진 기능은 제품 고장 원인 중 침수 사고로 수십만 원에 달하는 기기를 바꿔야 하는 소비자들의 걱정을 덜 수 있는 작지만 효과적인 개선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최근 부각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로 정보 보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 요소를 잠재우기 위해 ‘지문 인식’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 점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된 ‘심박센서’는 실시간 심박수 체크가 가능하고 웨어러블 기기 ‘기어핏’과 연계 시 운동량을 관리할 수 있어 단순한 휴대전화 이상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휴대전화의 가장 핵심 기술인 디스플레이에도 소비자에 대한 배려가 담겨져 있다.

미국 디스플레이 전문기관 디스플레이메이트에 따르면 갤럭시S5에 탑재된 ‘풀 HD 슈퍼아몰레드’의 휘도는 태양광이 작열하는 야외에서는 최대 698cd/㎡,  반사율은 최저 수준인 4.5%에 불과해 태양광에 상관없이 휴대전화를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슈퍼 디밍’ 효과를 통해 휘도를 기존 제품의 1/4 수준인 2cd/㎡까지 낮출 수 있어 조명이 모두 꺼진 영화관이나 잠자기 전 침실에서도 눈부심이 없고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번에 출시하는 웨어러블 기기 3종과 갤럭시 S4, 갤럭시 노트 프로 등 대표적인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어서 기기 호환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5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스마트폰 기능을 근본부터 고민해서 완성한 제품"이라며 "전 세계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을 더욱 가치 있고 의미 있게 만들어 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 전 세계에서 제품 구하기 위해 장사진, 뜨거운 인기 이어나간다

갤럭시 S5는 전작 갤럭시 S4보다 두 배가 넘는 125개국에서 동시 출시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2월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첫 선을 보인 뒤 갤럭시 S5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S5 프리뷰’ 행사를 전 세계 61개국에서 진행한 뒤 전격 출시했다.

특히 일부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전 세계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호응도가 높아지는 점에 삼성전자 역시 고무된 분위기다.

버라이즌, AT&T, T모바일, 스프린트, US셀룰러 등 5개 사업자가 출시한 미국 시장은 첫 날 판매 실적이 갤럭시S4 대비  1.3배에 달했고 사업자별로도 고른 판매성과를 거뒀다.

유럽시장의 경우  영국의 출시 첫 날 갤럭시S4 대비 2배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등 각지에서 새벽부터 수백 명이 장사진을 치면서 관심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중남미 지역 멕시코에서는  판매 개시 후 수 시간 만에 1천 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지역 별로 선호하는 기능에도 차이가 있었는데 모래바람이 심한 중동지역은 먼지를 막아주는 방진 기능이 인기를 끌었고 북유럽 지역은 방수 기능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삼성전자는 5월까지 전 세계 150여 개국 350여개 통신 사업자를 통해 '갤럭시 S5'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