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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1분기 1889억 원 영업적자 '어닝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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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1분기 1889억 원 영업적자 '어닝쇼크'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4.04.30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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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회장 이재성)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매출액 13조 5천208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 1천889억 원과 순손실 910억 원으로 적자를 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4조8천158억 원보다 8.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871억 원의 영업손실로 적자전환된 데 이어 올 1분기에는 손실금액이 1천889억 원으로 확대됐다. 순손실만 2천278억 원에서 910억 원으로 적자폭이 축소됐다.

그러나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3천억 원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모두 적자전환된 것이다. 정유부문 판매 증가로 매출이 소폭 늘어난 반면 조선부문 수익성 악화와 정유부문 정제마진 하락 등이 영향을 미쳤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드릴십 건조 비중 감소와 플랜트부문 주요 발전 공사 완료 등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줄었다”며 “조선경기 침체에 따른 선가하락으로 조선부문 수익성이 악화된 것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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