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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납품비리' 전직 과장 추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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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납품비리' 전직 과장 추가 구속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4.05.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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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납품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거액의 뒷돈을 챙긴 혐의로 전직 간부를 추가 구속했다. 지금까지 회사 자금을 횡령하거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구속된 롯데홈쇼핑 전현직 임직원은 6명에 달한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서영민 부장검사)는 납품업체에서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전직 롯데홈쇼핑 과장 하 모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하 씨는 주방용품 관련 MD로 근무하면서 방송시간과 횟수 등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납품업체로부터 1억여 원의 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하 씨 주변 계좌를 추적해 이 돈이 윗선에 흘러들어갔는지 추적 중이다. 검찰은 지난달 18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신헌 전 롯데쇼핑 대표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찾고 있다.

신 전 대표는 롯데홈쇼핑 대표로 재직하면서 회삿돈을 횡령해 2억2천500만 원을 챙기고 납품업체로부터 뒷돈 수천만 원을 상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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