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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1분기 매출 1천521억 원, 당기순이익 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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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1분기 매출 1천521억 원, 당기순이익 87.7%↑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5.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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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8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1천521억 원, 영업이익 223억원, 순이익 1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지난 분기 대비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16.8% 하락했지만 당기순이익은 87.7% 늘어났다.

매출 부문은 PC 온라인이 1천28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70%, 모바일 부문이 443억 원으로 30%를 차지했고 지역별 매출에서는 국내 매출이 985억 원으로 67%, 해외 매출이 486억 원으로 33%를 차지했다.

매출이 감소한데는 지난 2월 24일부터 실시된 웹보드 게임 규제 여파로 게임 이용 관련 지표가 3월부터 큰 폭으로 하락했고 매출로도 이어졌다는 평가다. 실제로 PC 온라인 부문 매출은 전 분기대비 13.9%나 감소하기도 했다.

다만 모바일 부문은 일본의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와 한국의 '와라 편의점' 등의 신규 게임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 분기대비 18.6% 상승했고 특히 일본법인 NHN 플레이아트의 모바일 부문 선전이 해외 매출 신장에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전 분기대비 87.7%나 늘어난 당기순이익은 매출이 줄었지만 지급 수수료 및 마케팅 비용 등 주요 영업비용이 감소했고 금융자산에 대한 이자수익과 관계사 투자이익의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정우진 대표는 "웹보드 게임 규제 영향과 PC게임 유저 감소로 실적이 하락했지만 국내외에서 모바일 게임 사업이 성장 기로에 있고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과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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