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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올 들어 부실채권비중 소폭 증가...산업은행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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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올 들어 부실채권비중 소폭 증가...산업은행 '최고'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4.05.13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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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비중이 올 들어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규모는 26조6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25조8천억 원)보다 8천억 원 증가했다. 최근 3개월간 발생한 신규부실 규모(5조2천억 원)가 부실채권 정리규모(4조3천억 원)를 상회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1.79%였던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여신비율)은 올해 3월 말 1.81%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7개 시중은행과 5개 특수은행 중에서 부실채권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3.06%인 산업은행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1.12%인 외환은행으로 조사됐다.

국내 은행 부실채권비율

 

 

은행

2012년말

2013년말

2014년3월말

차이

 

 

(A)

(B)

(B-A)

 

 

SC

1.28

1.43

1.87

0.44

 

 

국민

1.36

1.65

1.82

0.17

 

 

신한

1.08

1.16

1.15

-0.01

 

 

하나

1.08

1.47

1.42

-0.05

 

 

씨티

1.17

1.21

1.16

-0.05

 

 

외환

1.19

1.17

1.12

-0.05

 

 

우리

1.66

2.99

2.7

-0.29

 

 

시중은행

1.3

1.74

1.72

-0.02

 

 

일반은행*

1.28

1.7

1.69

-0.01

 

 

수출입

0.66

1.51

1.78

0.27

 

 

수협

1.99

2.16

2.37

0.21

 

 

기업

1.39

1.38

1.46

0.08

 

 

농협

1.76

1.97

1.97

- 

 

 

산업

1.59

3.07

3.06

-0.01

 

 

특수은행

1.44

1.93

2.01

0.08

 

 

국내은행

1.33

1.79

1.81

0.02

 

 

*시중은행+지방은행/ 출처=금융감독원 (단위 : %)


최근 3개월간 부실채권비율이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SC은행으로 1.43%에서 1.87%로 0.44%포인트 올랐다. 이어 국민은행도 1.65%에서 1.82%로 0.17%포인트 상승했다.

특수은행 중에서는 산업은행과 농협은행을 제외하고 수출입은행 등 3개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상승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말 1.51%에서 올해 3월 말 1.78%로 0.27%포인트 상승했다. 수협은행도 0.21%포인트, 기업은행은 0.08%포인트 올랐다.

반면 산업은행은 3.07%에서 3.06%로 0.01%포인트 하락했고, 농협은행은 1.97%로 변동이 없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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