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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한-독 예술 작품 교류전’ 후원..‘존 케이지’ 작품 국내최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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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한-독 예술 작품 교류전’ 후원..‘존 케이지’ 작품 국내최초 전시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4.05.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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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은 22일 아트센터 숨의 ‘아트클럽 1563’에서 5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개최하는 한-독 교류전 ‘사일런스 이즈 무브먼트’전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현대 실험 예술의 선구자인 존 케이지의 설치 작품인 <‘시민들이 불복종할 수 있는 의무에 대하여’ 에세이 쓰기>를 국내 최초로 소개해 의미를 더한다.

36개의 스피커와 24개의 조명, 관객을 위한 의자 6개, CD 플레이어로 구성된 이 작품은 의자에 앉거나 감상하는 관객의 행동까지도 하나의 요소로 포함돼 설치미술, 퍼포먼스의 영역을 넘나들며 감상자의 흥미를 자극한다.

이번 전시회는 존 케이지의 작품 외에도 그에게서 영향을 받은 동시대의 독일 작가 크리스티안 하케, 호어스트 뮐러, 마리케 하인즈부터 한국 작가 권순학, 천경우, 천영미까지 각국을 대표하는 3인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있다. 존 케이지의 실험적 예술이 독일과 한국의 현대미술 작가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조망할 계기가 될 것이다.

22일 오후 7시부터는 전시를 위해 방한한 크리스티안 하케, 호어스트 뮐러와 천경우 작가가 함께 ‘21세기의 작가와 그 시대정신’이라는 주제로 대화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MCM 관계자는 “독일에 뿌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인 MCM의 아이덴티티와 부합하는 본 ‘한-독 교류전’의 후원을 통해 문화를 사랑하고 예술을 후원하는 MCM의 브랜드 이미지가 다시 한 번 국내외 미술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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