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맥주 ‘클라우드(Kloud)’가 출시되자마자 소비자들에게 주목 받으며 맥주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은 발효된 맥주 원액에 물을 추가로 넣지 않아 발효시의 알코올 농도와 제품의 농도가 동일하게 유지되는 일명 비가수 공법이다.
독일 및 유럽 각국에서 채택한 공법으로 풍부한 거품과 풍부한 맛을 특징으로 한다. 가수공법을 적용한 기존 국내 맥주들과 확실하게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롯데주류는 정통 독일식 맥주의 풍부한 거품과 깊은 맛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독일에서 직접 최신 설비와 프로세스를 도입해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완벽하게 구현해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는 100% 맥아만을 사용하는 ‘All Malt’ 맥주로서 최고급 유러피안 아로마 홉을 맥주 제조과정 중 다단계로 투입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을 도입하고 독일과 체코 최고급 품질의 홉 2종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클라우드 맥주만의 맛의 풍미를 더욱 높였다.
이 같은 클라우드의 특징은 그 동안 국내 맥주의 맛은 ‘개성이 없거나 맹맹하다’는 편견을 깨고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결로 꼽히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그간 소비자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국내 맥주 맛에 대한 만족도가 낮고 다양한 맥주에 대한 기호와 부드러운 맥주를 선호하는 니즈를 뚜렷이 가지고 있었다”며 “이를 반영해 풍부한 맛과 거품을 구현할 수 있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채택한 클라우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눈에 띄는 클래식한 패키지 디자인도 2030 젊은 층의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요소다.
즐거운 축제를 상징하는 호른과 맥주의 주요 원료인 보리, 홉을 상징화한 심벌은 리얼 맥주로서의 순수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반영했다. 로고는 유럽을 중심으로 오래 전부터 사용돼 온 블랙 레터로 맥주의 정통성을 표현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클라우드가 수입 맥주의 풍부한 맛을 선호했던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는 만큼 프리미엄 리얼 맥주로서 국내 맥주 시장의 변화와 업그레이드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본격적인 맥주 시즌이라 할 수 있는 여름철을 겨냥해 적극적인 마케팅과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 클라우드는 현재 병(330㎖/ 500㎖)과 캔(355㎖/ 500㎖)으로 출시되며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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