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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의 13년 뜨거운 후원, 한국 사격 강국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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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의 13년 뜨거운 후원, 한국 사격 강국 이뤘다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4.05.27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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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대한사격연맹과 공동으로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창원종합사격장에서 ‘2014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진행한다.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는 1955년 대한사격협회 창단 이후 기업이 주최한 최초이자 유일한 사격대회다. 한화그룹이 지난 2008년에 창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사격 전종목, 전부(일반,초·중·고, 단체, 일반, 장애인)가 동시에 개최된다.

봉황기, 경찰청장기 등과 더불어 국내 5대 메이저 사격대회로 성장한 한화회장배 전국 사격대회는 대회 창설 역대 최대규모로 알려졌다. 초·중·고·대학부 및 일반부, 장애인  417개팀을 비롯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진종오, 김장미 등 사실상 국내 사격선수 인원인 총 2천800명이 참가한다.

이번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는 국내 사격선수들에게 매우 중요한 대회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9.19~29), 제51회 세계사격 선수권 대회(10.6~15, 스페인), 한일학생 사격대회(8.14~16, 충북청원), 2015년도 국가대표 3차 선발전 등 주요 국제대회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관전 포인트는 사실상 한국국가대표 선발전인 이번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을 비롯한 세계 사격대회를 이끌 선수들을 예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 2013년 한화회장배사격대회 시상식 모습(출처=한화그룹)


특히 올해부터는 과거 사격경기 시 조용했던 관중 분위기에서 벗어나 박수, 응원 등 경기에 방해가 안될 정도의 소음을 대한사격연맹이 허용키로 한 것.

또 본선 경기 시 장내 아나운서가 선수들의 점수 현황을 방송하는 등 이번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는 일반인들이 사격경기 관람을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은 것도 흥미롭다.

대한사격연맹 김우승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는 아시아경기를 비롯한 주요 국제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참가 선수들의 관심과 집중력이 최고치에 이를 것”이라며 “한화회장배 사격대회는 창설 당시 국제사격대회 운영방식을 최초로 적용한 대회로 선수들의 국제 경기력 향상은 물론 유소년 종목 진행을 통한 사격 꿈나무 발굴 등 한국 사격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비인기 종목 후원을 통한 국가 스포츠 발전 기여라는 경영 방침에 따라 지난 2002년부터 사격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이며 13년간 대한사격연맹에 약 100억 원에 달하는 사격발전기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승연 회장과 한화그룹의 비인기 종목 사격에 대한 후원으로 한국 사격은 국제 무대에서 사격강국으로서 주목 받을 만큼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한화그룹이 대한사격연맹 회장사를 맡기 이전 한국 사격은 국제무대에서 크게 주목 받지 못했지만 2002년 이후 한화 그룹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왔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16년 만에 한국사격에 금메달을 안긴 진종오 선수를 신호탄으로, 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일 종목 사상 최다 13개 금메달 획득,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해 한국이 올림픽 사격종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한화그룹은 한국소총 간판으로 올해 초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인 한진섭,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이보나를 비롯한 신예 유망주 선수들을 영입하는 등 갤러리아사격단 전력강화에 나서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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