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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차, 'AG' '그랜저 디젤'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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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차, 'AG' '그랜저 디젤' 최초 공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5.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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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가려져있던 현대자동차(대표 김충호)의 차세대 고급 세단 'AG'와 '그랜저 디젤'이 부산국제모터쇼 현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 말 정식 출시 예정인 AG는 최첨단 편의사항을 갖추고 정숙하면서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자랑하는 현대차의 전륜구동 플래그심 세단이다.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플루익트 스컬프쳐 2.0'을 적용해 심플하면서 품격있는 디자인을 갖춰 기존 그랜저, 제네시스와 더불어 고급 세단 수요층의 요구에 적극 반영한다는 설명이다.

AG가 모습을 드러내기 직전엔 그랜저 디젤모델로 태어난 '2015년형 그랜저'도 공개했다.

국내 최초 신형 디젤모델로 출시한 그랜저 디젤은 최고 출력 202마력에 최대 토크 45.0kg.m, 복합 연비는 14km/L의 R2.2E-VGT 디젤엔진을 장착했다. R2.2E-VGT 엔진은 현대차가 최초로 장착한 클린 디젤엔진이다.



현대차 곽진 부사장은 "그동안 국내 중대형 대표 세단이었던 그랜저가 디젤 엔진을 장착해 가솔린·하이브리드·디젤로 이어지는 전 라인업을 완성시켰다"면서 "고객들의 합리적인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랜저 디젤은 '후측방 경보시스템'을 추가하고 '차선이탈 경보시스템'을 확대 적용하는 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평행 및 직각주차를 도와주는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보조시스템' 등을 장착해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콘셉트 카 '인트라도'를 아시아 프리미어로 공개했다.

인트라도는 36kW급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했고 1회 수소 완충시 최대 600km 이상 단독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차량 내부에 탄소섬유차체를 적용해 일반 차체와 강성은 동일하면서 무게는 60% 가볍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부산모터쇼에 승용관 2,950㎡(약 895평), 상용관 400㎡(약 120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승용 22대, 상용 3대 등 완성차 25대와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인다.

[부산/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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