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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인도서 글로벌 사모펀드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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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인도서 글로벌 사모펀드 투자유치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4.05.30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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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대표 이해선, 변동식)이 인도에서 40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사모펀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인도 홈쇼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CJ오쇼핑이 인도에 설립한 홈쇼핑 합자법인 ‘스타CJ’는 현지 시각으로 29일 오전 미국계 미디어 전문 투자기업 ‘프로비던스 에쿼티 파트너스(Providence Equity Partners, 이하 프로비던스)’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었다.


프로비던스는 CJ오쇼핑의 기존 합자 파트너인 ‘스타TV’가 보유하고 있던 스타CJ의 지분(50%)을 전량 인수해 ‘재무적 투자자’ 성격으로 참여하게 된다. CJ오쇼핑은 스타CJ 운영권을 유지한 채 올해 안에 프로비던스와의 합의를 거쳐 홈쇼핑 채널명을 변경할 계획이다.

프로비던스는 1989년 설립된 400억 달러 규모의 미국계 초대형 사모펀드로, 독일 최대 홈쇼핑 업체 ‘HSE24’ 등 전 세계 20여개 국에서 미디어, 통신, 교육, 정보 분야에 특화된 투자사업을 벌이고 있다.


▲최근 4년 간 스타CJ 취급고 추이 (단위: 억 원)

스타CJ는 지난 2009년 CJ오쇼핑과 스타TV가 자본금 5천500만 달러를 50:50으로 합작 투자해 설립됐으며 2010년 8월부터 24시간 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CJ오쇼핑은 지난해 인도 진출 4년 만에 취급고 1천억 원을 돌파했으며 세계 각국에서 2천190억원 규모의 한국 상품을 판매했다.

김윤구 CJ오쇼핑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프로비던스의 재무적 투자자 참여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 회사 모두 글로벌 홈쇼핑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있는 만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양 사의 투자 성과가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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