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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세계 최초 차량용 모바일 진단장비 'GDS-모바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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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세계 최초 차량용 모바일 진단장비 'GDS-모바일' 개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6.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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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회장 정몽구)가 세계 최초로 태블릿 PC 등을 이용해 차량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차량 진단 장비 'GDS-모바일'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GDS-모바일은 현대·기아차에서 2006년부터 사용해온 기존의 차량 진단장비인 GDS(Global Diagnostic System)에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차량 진단장비로 국내에는 올해 9월부터 현대·기아차 서비스 거점에 도입될 예정이다.



기존의 GDS는 대형 크기를 갖춘 유선형 진단 시스템으로 물리적인 이동에 제약이 있어 별도의 작업공간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제한이 있던 반면에 GDS-모바일은 일반 태블릿 PC와 'VCI Ⅱ'라는 차량 장착용 소형 통신 모듈 간의 무선 통신을 이용한 시스템으로 진단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 것.

현대·기아차 측은 GDS-모바일을 이용해 고객 서비스 진행 시 무선통신을 활용한 고장진단 절차 단순화 및 고속화, 실시간 차량 정보 업데이트를 통한 정확한 진단으로 정비효율 향상 등의 장점이 있어 서비스 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향후 현대·기아차는 GDS-모바일의 공급을 기존 GDS보다 확대해 고객들이 더 많은 서비스 거점에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GDS-모바일을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비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하이테크 기술개발과 첨단 IT 기술 접목을 통해 고객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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