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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모바일 거래 1위 우뚝...목표액도 1.7조원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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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모바일 거래 1위 우뚝...목표액도 1.7조원 상향 조정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4.06.17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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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모바일쇼핑 부문 부동의 1위를 달리며 토종 온라인몰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지난해 거래액 7천 억 원으로  모바일쇼핑업계  1위를 달성한 11번가는 올해 목표치인 1조 원도 조기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며 고삐를 더욱 당기고 있다.

11번가는 지난해 거래액 2.5배에 달하는 1조7천 억원으로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11번가는 코리안클릭 집계 결과 지난 5월 모바일 순 방문자수 648만 명을 기록하며 G마켓(636만 명)을 앞섰다. 온라인/모바일 통합 순방문자 수도 1천650만 명으로 전체 온라인몰 1위에 올랐다. G마켓은 1천644만 명, 옥션은 1천507만 명에 그쳤다.

모바일11번가의 빠른 성장은 모바일커머스 업계 1위에 걸맞게 모바일 친화적 서비스를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모바일 쇼핑 시 데이터 소진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모바일 쇼핑 데이터프리’를 시행하는등 소비자들의 문턱을 최대한 낮췄다. 이에 따라 순방문자(Unique Visitors)와 페이지뷰(Page View)가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오프라인마트와 모바일쇼핑을 결합한 ‘바로마트’는 오픈 시점인 지난해 11월보다 월 거래액 2배, 방문자수 1.5배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소비자와 직접 소통이 가능항 쇼핑톡은 단일 콘텐츠 기준 조회수 10만 건 이상, 하루 댓글 2천 개 수준으로 성장했다.

올해 1월에는 ‘쇼킹딜’을 별도의 플랫폼으로 확대 개편해 큐레이션 커머스에 본격 진출했다. 쇼킹딜을 별도의 앱으로 따로 론칭해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인 결과 2013년 12월(개편 전) 대비 5월 월 거래액이 4배 이상 성장하는 효과를 얻었다.


모바일11번가의 성장 요인은 또 있다. 특정 날짜마다 이벤트를 실시하는 ‘데이(DAY)’ 마케팅으로 소비자 유입을 유도한 것. 3년간 꾸준히 진행해온 ‘T멤버십데이(11일)’는 평일 대비 2배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금요일마다 진행하는 ‘쇼킹 프라이데이’는  모바일 상품 구매나 쿠폰 발급이 PC보다 10%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특가 이벤트는 소비자의 반응 속도가 빨라 모바일에 최적화된 프로모션으로  분석되고 있다.

11번가 측은 “T멤버십데이에 소비자 참여도가 높은 것을 고려해 11번가만의 데이마케팅을 확대 운영했다”며 “올해부터 보유한 마일리지로 11%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마일리지데이(22일)’, 현대M포인트로 할인받는 ‘M포인트데이(16일)’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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