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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지난 해 부품사 글로벌순위 6위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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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지난 해 부품사 글로벌순위 6위로 우뚝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6.18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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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대표 정몽구)가 세계 자동차부품업계에서 6위에 올랐다.

18일 미국의 자동차전문매체인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전년 신차용(OE) 부품 매출을 기준으로 100대 글로벌 자동차부품기업 순위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현대모비스는 247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8위에서 6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조사를 처음 시작한 2006년 25위로 시작한 현대모비스는 이후 2009년 19위, 2011년 10위 그리고 2012년엔 8위로 매 년 상승세를 거듭한 끝에 지난 해 6위라는 최고 성적을 올렸다.

게다가 톱 10 업체의 평균 성장률이 6.2%였던 것에 비해 현대모비스는 16%로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반면 5위를 차지한 일본 '아이신세이키'는 -8%의 성장률을 받아들었다.

1위는 독일 보쉬(402억 달러)가 차지했으며 일본 덴소(349억 달러)와 캐나다 마그나(344억 달러), 독일 컨티넨털AG(335억 달러)가 2~4위권을 형성했다.

업계에서는 현대모비스의 급성장이 현대·기아자동차의 성장과 부품 모듈화 방식을 통한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이 이뤄지면서 글로벌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한 것에 대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와 더불어 국내 6개사가 100대 자동차부품기업에 포진돼 국내 자동차부품산업이 급격한 성장을 나타냈다.

현대모비스 외에도 현대위아(35위), 만도(43위), 현대파워텍(54위), 현대다이모스(76위)도 전년보다 순위가 상승하며 100대 부품기업으로 진입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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