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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세계 최초 광대역 LTE-A 상용화 닻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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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세계 최초 광대역 LTE-A 상용화 닻 올려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6.19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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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19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T타워에서 간담회를 갖고 기존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광대역 LTE-A망에 최적화 된 삼성전자 '갤럭시S5 광대역 LTE-A'를 출시하면서 기술 경쟁이 치열한 통신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주도권을 쥐고 가게 됐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는 기존 LTE-A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신기술로서 SK텔레콤 측은 1.8GHz 대역의 20MHz 폭 광대역 LTE주파수와 800MHz 대역의 10MHz 폭 LTE주파수를 묶는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기술을 적용해 기존 LTE-A 기술을 업그레이드했다고 소개했다.

광대역 LTE-A는 최대 225Mbps 속도를 구현하는데 기존 LTE보다 3배, 3G 보다는 15배 빠른 속도이며 최고 속도 기준으로 1GB 용량의 영화 한편을 37초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번 광대역 LTE-A 상용화에 발맞춰 SK텔레콤 측은 오늘부터 서울 및 수도권·광역시 지역에서, 다음달 1일부터는 전국망 수준에서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하게됐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광대역 LTE-A에 맞는 차별화된 콘텐츠로서 소셜미디어 서비스 '앵글스'를 출시했고 클라우드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인 '클라우드 게임'도 24일 출시해 소비자들이 광대역 LTE-A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한다.




가장 관심이 가는 요금제 부분은 기존 LTE 요금제 그대로 광대역 LTE-A에도 적용하며 지하철 승강장이나 출퇴근 시간과 같이 특정 장소 및 시간대에 다량의 콘텐츠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특화 요금제도 함께 내놓을 예정이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SK텔레콤 이종봉 네트워크부문장을 비롯해 SK텔레콤의 새로운 광고 모델인 김연아가 참석해 행사장 내 전시 공간에서 광대역 LTE-A 속도를 체험했다.

SK텔레콤 이종봉 네트워크부문장은 "3배 빠른 광대역 LTE-A 상용화는 향후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로 5G 이동통신 시대를 여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ICT노믹스 시대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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