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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Ⅱ, 디올 등 수입화장품 내달부터 줄줄이 가격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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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Ⅱ, 디올 등 수입화장품 내달부터 줄줄이 가격 오른다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4.06.23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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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고가 수입 화장품 가격이 7월부터 잇따라 인상될 전망이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화장품 디올은 7월 1일부터 백화점(평균 1.8%)과 면세점(평균 3%) 판매가를 올린다.

이번 인상으로 ‘어딕트 립스틱’은 3만9천 원에서 4만 원으로 1천 원 오르고 ‘프레스티지 화이트 유브이 콤팩트’는 4.2% 인상된 12만5천 원에 판매된다.

지난 3월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린 지 4개월 만이다.

이에 대해 디올 측은 “이번 인상 품목은 3월에 가격을 올린 제품과 겹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역시 프랑스 브랜드인 ‘클라란스’도 내달부터 제품가를 평균 3~4% 올릴 전망이다.

P&G 화장품 브랜드 SK-Ⅱ는 다음달 1일 면세점 판매가를 평균 3%가량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부터 랑방(평균 7%), 지미추와 몽블랑(각각 5%), 불가리 향수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원화 강세로 가격을 인하할 요인이 발생했지만 대부분 브랜드에서 줄줄이 가격 인상안을 밝혀 소비자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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