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여름철 무더위를 물리칠 여름 가전 삼총사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어떤 장소를 불문하고 시원한 바람을 가져다 줄 소형 냉방기기 ‘포터블쿨러 쿨프레소’, 강력한 회오리 바람과 자연 풍량을 자유자재로 만들어내는 ‘스마트에어컨’, 독자적인 제균 기술 ‘바이러스 닥터’를 통해 공기 중에 떠다니는 곰팡이 등을 잡아주고 전기 요금 걱정까지 덜어낸 '인버터 제습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 제품은 냉방, 제습 등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할 뿐 아니라 삼성전자만의 독보적인 청정 기능과 전기요금을 생각한 절전 기능까지 삼박자를 갖춰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 시원한 바람 실내 어디서나 ‘포터블쿨러 쿨프레소’
삼성전자는 실내 어디서나 시원한 바람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형 냉방기기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를 출시했다.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는 실외기가 없는 혁신적인 휴대용 냉방기기로 설치가 필요 없고 이동이 간편해 전기 사용이 가능한 실내 곳곳에서 시원한 바람을 공급해준다.
지난 1월 출시한 ‘삼성 미니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채용한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는 도서관 수준의 저소음과 선풍기 2대 정도의 낮은 에너지 소비로 전기 요금 부담 없이 여름을 날 수 있다.
혁신적인 사이즈 역시 눈길을 끈다. 가로 19.1cm * 높이 53.4cm * 깊이 26.3cm의 컴팩트한 사이즈에 6.5kg로 무게 역시 가볍다.
또한 삼성전자 에어컨과 동일한 원리를 적용했기 때문에 주변 온도보다 약 10℃ 정도 찬 바람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사무실 등 공용 공간에서 더 시원한 바람을 찾는 사람, 더운 날 요리나 화장을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는 공기 중의 유해 세균 등을 제거하는 ‘바이러스 닥터’를 통해 청정 냉방을 제공하며, 바이러스 닥터 기능만 단독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4계절 내내 깨끗한 실내를 조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제품 상단에 손잡이가 있어 손쉽게 들어서 옮길 수 있고 도자기처럼 매끄러운 느낌의 고급스러운 외관을 구현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부사장은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는 삼성의 독보적인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 기술력에 개인별 맞춤 편의성을 더한 획기적인 휴대용 냉방기기”라며 “소비자 생활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만드는 혁신활동을 지속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의 출고가는 59만원 선이다.
◆ 강력한 회오리 바람으로 무더위 날려 ‘삼성 스마트에어컨’
또한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2014년형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도 출시됐다. 2014년형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은 강력한 회오리 바람을 더 멀리 보내는 ‘아이스 딤플’ 기술과 초절전 디지털 인버터를 채용한 프리미엄 에어컨이다.
14년형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은 바람이 나오는 토출구에 골프공 표면에 굴곡을 새겨 공기 저항을 줄이는 딤플의 원리를 응용한 ‘아이스 딤플’ 기술을 적용해 강력한 회오리 바람을 더 멀리 보낼 수 있다.
흡입한 공기를 찬 공기로 즉시 바꾸는 하이패스 냉방과 항공기 제트엔진의 기류 제어방식을 적용한 회오리 팬, 여기에 공기 저항을 줄이는 아이스 딤플 기술까지 더해 더욱 강력해진 회오리 바람을 전달한다.
14년형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은 3개의 바람문을 각각 열고 닫는 8가지 냉방모드로 상황에 따른 다양한 사용이 가능하다. 3개의 바람문을 모두 여는 ‘강력 냉방’, 2개나 1개만 여는 ‘절전/초절전 바람’ 등 기존의 7가지 모드에 바람문의 측면만 열어 바람을 더 넓게 보내는 ‘와이드 바람’까지 추가했다.
특히 초절전 디지털 인버터를 채용해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했고, 1등급보다 150% 더 효율이 좋은 에너지 프론티어를 달성해 긴 여름에 자주 사용해도 부담이 없으며 바람문을 조절해 전기요금의 추가 절감도 가능하다.
14년형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은 한계령의 기류패턴을 측정해 구현한 자연 풍량에 새·파도 등의 자연 음향을 들려주는 ‘휴(休) 바람’과 리모컨으로 바로 킬 수 있는 ‘다이렉트 제습’기능으로 여름을 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0.1㎛의 초미세먼지까지 잡는 ‘4계절 청정필터’와 불쾌한 냄새를 없애는 ‘숯 탈취 필터’를 채용한 공기청정 기능,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바이러스 닥터’까지 더해 사계절 내내 건강한 실내환경을 구현한다.
이 밖에도 고급스러운 홈시어터를 디자인 모티브로 삼아 3개의 바람문에 바람을 형상화한 멜로디웨이브 패턴을 새기고 청량한 푸른빛을 가미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삼성 벽걸이형 에어컨 신제품은 기존의 사각형에서 벗어나 세계 최초로 트라이앵글 디자인을 채용해 기존 제품 대비 흡입구와 토출구의 크기를 각각 39%, 54% 확장하여 기류량을 22%나 늘려 훨씬 강력한 냉방을 지원한다.
또한 토출구에 있는 블레이드가 23도나 더 위로 올라갔고 내부에는 좌우 이동각이 넓어진 15개의 버터플라이윙을 채용해 강력한 바람을 위아래로 폭 넓게 더 멀리 보낼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삼성 벽걸이형 에어컨 최초로 첫 가동 시엔 강하게, 희망온도에 도달하면 쾌적한 냉방으로 알아서 조정하는 ‘2-step 쿨링’ 기능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절전모드’ 등 상황에 맞는 최적의 냉방을 지원하며 초절전 디지털 인버터를 채용해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조용철 전무는 “최적의 냉방 기능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국내 소비자는 물론 글로벌 소비자를 감동시키는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홈 멀티 제품을 기준으로 250만 원~ 550만 원 선이다.
◆ 초절전 4계절 제습기 ‘삼성 인버터 제습기’
이뿐만이 아니다. 4계절 내내 이용해도 전기 요금 걱정 없는 제습기도 각광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인 초절전 ‘삼성 인버터 제습기’ 5종을 출시했다.
초절전 삼성 인버터제습기는 에너지소비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제습 효율을 달성, 기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보다 최대 36% 가량 에너지소비를 줄여 소비자가 전기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우리나라 기후가 아열대성 기후로 변해감에 따라 제습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것을 고려해 사계절 내내 전기료 걱정 없이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채용한 제습기를 개발했다. 국내 제습기 업체 가운데 삼성전자가 가장 먼저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가 채용된 제습기를 판매하는 셈이다.
삼성 인버터 제습기는 적정 습도를 맞춰주는 ‘자동모드’, 제습 속도를 최대 20% 이상 향상시킨 ‘터보모드’, 소음을 줄여주는 ‘정음모드’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정음모드는 정속형 제품 대비 4㏈ 이상 소음이 적어 밤에도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빨래를 자연건조 대비 약 7배 더 빨리 말려주는 ‘의류건조 기능’, 액세서리로 제공되는 신발 키트를 활용해 신발 안쪽까지 손쉽게 건조시켜 주는 '신발건조 기능'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 인버터 제습기는 삼성의 독자적인 제균 기술 ‘바이러스 닥터’를 통해 공기 중에 떠다니는 곰팡이, 부유진균,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바이러스 등을 제거해 제습과 동시에 더욱 쾌적한 실내 공간을 만들어 준다.
이 밖에도 물통 부분을 투명하게 만들어 물이 차오르는 모습을 소비자가 바로 볼 수 있으며 물통 내부에 돌출부가 없어 청소와 관리가 편하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조용철 전무는 “초절전 가전 출시는 글로벌 소비자가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시대의 과제”라며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채용한 초절전 ‘삼성 인버터제습기’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 인버터제습기는 11ℓ, 13ℓ, 15ℓ 등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54만9천 원 ~ 61만9천 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