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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다이나믹 뱃지' 부착한 고성능 디젤 'A7 55 TDI 콰트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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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다이나믹 뱃지' 부착한 고성능 디젤 'A7 55 TDI 콰트로' 선봬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6.26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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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에서 출시한 고성능 디젤 모델 '아우디 A7 55 TDI 콰트로'에 가속감을 표시하는 다이나믹 뱃지가 처음으로 적용돼 주목받고 있다.

다이내믹 뱃지는 차량 후면에 2.0 TDI, 3.0 TFSI 등 차량의 엔진 배기량을 표기하던 기존 방식이 아닌 소비자가 차량을 운전하거나 탑승 시 느낄 수 있는 실제적인 가속감을 숫자로 표기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A7 55 TDI 콰트로에 적용된 55 TDI는 중력 가속도 1g를 100으로 봤을 때 차량의 가속 성능이 55에 달하는 고성능 TDI 디젤 엔진모델이라는 의미다.

새로운 뱃지 도입은 터보차저 등과 같은 엔진 출력 증대 기술을 통해 작은 배기량으로도 보다 고출력의 성능을 선보이는 엔진들이 등장하고 있고 한 브랜드의 동일한 배기량 엔진 간에도 최고 출력 및 토크에서 차이가 나는 등 배기량만으로는 소비자가 차량의 실제 성능을 인지하기 어렵다는데서 비롯된 것.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차량 엔진의 유형이 다양해 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과거와 같은 엔진 배기량 표기 방식으로는 차량의 실제 성능을 설명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에서 소비자가 차량의 성능을 보다 직관적이고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다이내믹 뱃지는 지난해 파일럿 마켓으로 중국에서 판매하는 일부 모델에 도입된 이후 전세계 두 번째로 고성능 모델과 '아우디 A8 L W12'를 제외한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모든 일반 모델에 점진적으로 공식 도입된다.

◆ 다이나믹 뱃지 단 'A7 55 TDI 콰트로' 고성능 디젤의 신호탄

세계 최초로 터보 직분사 디젤 엔진을 개발해 르망 24시간 레이스 최초 디젤 모델로 우승을 이끌어 냈던 아우디는 이번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한 아우디 A7 55 TDI 콰트로 출시를 통해 고성능 디젤 승용차 시대의 문을 열었다.

아우디 A7 55 TDI 콰트로는 디젤 엔진 중 가장 조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아우디 V6 3000cc 엔진에 2-스테이지 바이터보를 결합해 뛰어난 정숙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기존 A7 3.0 TDI 엔진 대비 68마력이 상승한 313마력의 최고 출력에 최대토크 66.3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의 조합으로 부드러운 변속과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 시간(제로백)은 5.3초, 최고속도는 시속 250km이며 복합연비는 12.7km/L다.



익스테리어에서는 당당하면서 부드럽게 흐르는 아우디 A7의 기본 쿠페 실루엣에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한 아우디 A7 55 TDI 콰트로의 스포티함이 한 층 더 강조됐다.

인테리어는 다이내믹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이 연출되도록 우드 인레이가 적용됐다.

또한 아우디가 세계 최초로 양산차에 적용시킨 풀 LED 헤드라이트도 기본 장착돼있어 적은 전력으로 아우디만의 디자인 아이덴터티를 강조하면서 더 밝은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로 드라이빙 모드를 변경할 시에는 주행 스타일과 함께 배기 사운드에도 변화가 일어나는 가변 배기 사운드 시스템 역시 주목할 부분 중 하나다.

아우디 A7 55 TDI 콰트로는 이 밖에 적응식 에어 서스펜션, 적응식 크루즈 컨트롤(ACC)을 비롯해 헤드 업 디스플레이, 4존 에어 컨디션, 앞뒤좌석 히팅 시트, 전동식 테일 게이트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탑재했다.

트렁크 용량 또한 기본 535리터의 수납 공간을 제공하며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적재공간이 최대 1천390리터로 확장돼 SUV에 버금가는 실용성을 자랑한다.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아우디 A7 55 TDI 콰트로는 A7의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과 바이터보 TDI 디젤 엔진의 뛰어난 퍼포먼스 그리고 우수한 연비 효율성을 모두 갖춘 모델이다. 가솔린 모델에만 존재하던 고성능 라인업을 디젤 모델로 확장해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더 넓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라고 밝혔다.

출고가격은 한-EU FTA 관세를 선적용해 다이내믹 모델 9천730만원, 프레스티지 모델 1억560만원이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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