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대표 세르지오 호샤)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의 제품들이 25일 개봉한 영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에 대거 등장한다.

2007년 처음 개봉한 트랜스포머 1편부터 꾸준히 출연한 쉐보레는 그동안 주인공 역할을 맡은 '카마로'를 비롯해 2012년 개봉한 3탄에서는 '스파크'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번 영화에서는 범블비로 잘 알려진 카마로 뿐만 아니라 고성능 스포츠카인 '콜벳 스팅레이'와 중형 디젤 세단 '말리부', 소형 SUV '트랙스', 소형차 '아베오'(글로벌명 소닉)도 새롭게 선보인다.  

마케팅본부 이경애 전무는 "이번 트랜스포머 4에서는 역대 최고의 쉐보레 카 라인업의 등장으로 국내시장에서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쉐보레의 다양한 차량들을 영화 속에서 확인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SUV 트랙스와 소형차 아베오는 한국지엠이 디자인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개발해온 차량"임을 강조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25일 국내개봉에 앞서 24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일반 고객 1천명을 대상으로 한 트랜스포머 영화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또한 이번 영화에 출연한 쉐보레 카마로, 트랙스 및 영화에 깜짝 등장하는 쉐보레의 대표 중형세단 말리부와 대형 오토봇을 타임스퀘어 내 '트랜스포머 존'에 전시하고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