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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주총서 김창수 사장 연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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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주총서 김창수 사장 연임 결정
  • 박유진 기자 rorisang@csnews.co.kr
  • 승인 2017.03.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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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삼성생명(대표 김창수)은 24일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금융캠퍼스 비전홀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김창수 사장의 3년 재선임을 최종 확정했다. 김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3월까지다.

이날 김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통해 의미있는 성과 얻었다"며 "수입보험료 27조9천804억 원. 당기순익 2조543억 원. 자산도 264조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또 "올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커지고 저금리 기조와 저성장화, IFRS17, 신 RBC비율로 보험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해 엄중한 여건이 고려된다"면서 "창립 60주년을 맞아 백년 영속기업을 위해 위기를 기회로 삼고 역사의 전환점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주당배당금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등의 승인 등 주요 안건이 승인됐다.

주총은 지난해 61기 연결 재무제표를 원안대로 승인하면서 보통주 1주당 배당금 1천200원으로 의결하고 현금배당 액면 기준인 240%의 총 2천155억 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사외이사 안건에 대해서는 원안대로 윤용로 LF사외이사·법무법인 세종 고문을 재선임하고 허경욱 GS사외이사·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을 선임했다. 감사위원이 될 사외이사는 김두철 상명대학교 보험학과 교수다.

이사 보수 한도액은 사내이사를 포함해 200억 원으로 지급 총액은 3억4천213만 원이다. 인당 8천379만 원이 의결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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