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경기도 내 50~70대 중·장년층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업 25개사, 유관기관 9개 기관이 참여하며 △현장채용 △구직자-기업 1:1 매칭 상담 △취업컨설팅 △직업역량 진단 △재취업 프로그램 안내 등 다양한 중·장년 맞춤형 고용지원 서비스가 이뤄졌다. 특히 경력 보유 인재의 강점을 살린 채용 중심 행사 구성으로 지역 내 기업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어 “도의회는 중·장년층이 일터에서 다시 빛나고 지역사회에서 더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적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정 부의장은 미취업 여성의 재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사업도 함께 소개했다.
정 부의장은 “이 사업은 도내 35~59세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월 40만 원씩 3개월간 총 120만 원의 구직활동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이력서·면접 컨설팅, 직업역량 교육 등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제도”라며 “경력단절 등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했던 여성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안정적으로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매우 실효성 높은 정책”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의 중·장년 일자리 지원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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