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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 홈쇼핑 판매 부진...교보·라이나·신한·등 초회보험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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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 홈쇼핑 판매 부진...교보·라이나·신한·등 초회보험료 감소
  • 박유진 기자 rorisang@csnews.co.kr
  • 승인 2017.11.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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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들의 홈쇼핑 판매가 올해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홈쇼핑 채널을 정리한 교보생명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신한생명, 흥국생명, 라이나생명 등 홈쇼핑을 통한 보험상품 판매에서 별로 재미를 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수입이 기껏해야 수십억 원에 불과한 데다 그나마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생보 홈쇼핑 초회보험료.jpg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생명보험사들의 홈쇼핑 실적은 초회보험료 기준 라이나생명이 30억6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양생명(18억8백만 원) 신한생명(13억4천200만 원), AIA생명(12억9천만 원), KDB생명(7억6천300만 원), 흥국생명(6억8천500만 원), 교보생명(-200만 원)의 순으로 집계됐다.

초회보험료란 소비자가 보험 계약을 체결한 뒤 첫 회에 납부하는 보험료를 뜻한다. 이들 회사 외에 나머지 보험사들은 올해 8월까지 홈쇼핑 방송에서 보험 상품을 판매한 적 없어 실적이 잡히지 않았다.

올해 홈쇼핑채널 초회보험료에서 AIA생명(대표 차태진), 동양생명(대표 구한서·뤼젠룽), KDB생명(대표 안양수)을 제외한 나머지 보험사들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하락한 상황이다. 이는 과장광고와 불명확한 문구 안내 등으로 홈쇼핑 채널의 관리 감독이 강화되면서 신계약건수가 줄어들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생명보험사들의 연도별 홈쇼핑 초회보험료 실적은 2014년 178억 원에서 2015년 163억 원, 2016년 151억 원까지 하락했다.

이 가운데 교보생명은 마이너스 200만 원을 기록했다. 올해 홈쇼핑 채널을 없앴는데 지난해 홈쇼핑으로 판매한 상품 중 일부를 민원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롯데홈쇼핑과 제휴를 맺고 방송에서 판매한 계약 중에 일부 문제가 발생해 소비자가 납입한 보험료를 환급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올해 홈쇼핑 채널을 없애면서 홈쇼핑 실적이 사실상 0원이고, 과거 판매했던 보험 계약의 문제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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