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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브루노 코센티노 사장, “고동우라고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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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브루노 코센티노 사장, “고동우라고 불러주세요”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8.03.06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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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신임사장 브루노 코센티노(Bruno Cosentino)가 한국 이름을 지었다.

브라질 태생의 브루노 코센티노 사장은 취임 후 작명소에서 ‘고동우’라는 한국 이름을 짓고 현장 경영에 나섰다.

패밀리네임인 ‘코센티노’의 발음과 사주풀이 등을 결합해 작명한 이름인 고동우(高東佑)는 ‘동쪽의 발전에 이바지하다’라는 뜻으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조직의 지속성장과 발전을 견인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미지]오비맥주 브루노 코센티노 신임사장, “고동우로 불러주세요”.jpg
고동우 사장은 명함에 본명과 한국 이름을 함께 넣어 ‘고동우라고 합니다. 고 사장으로 불러 주세요’라고 자신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한국에서 일하는 고동우 사장이 한국 이름을 갖게 된 이유는 글로벌 기업의 직원들이 영어 이름을 갖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노력”이라며 “그만큼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고 한층 더 친화적인 방법으로 다가가 소통하려는 의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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