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1일 오전 9시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SC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주주총회를 열고 구성훈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어 이사회 열고 구성훈 대표이사 선임을 공식화했다.

구 신임 대표이사 후보는 1987년 제일제당으로 입사한 후 삼성생명 재무심사팀장, 투자사업부장,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4년 12월부터는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재임하며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은 금융투자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 달 9일 윤용암 전 대표이사가 사임을 표명함에 따라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고경영자 후보군 중에서 구 부사장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의 건, 장석훈 사내이사와 정부균 사외이사 선임의 건, 정부균 사외이사의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