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미래에셋대우 홍콩 글로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미래에셋대우의 글로벌 경영에 주력한다.
박 회장은 지난 2016년 5월 미래에셋대우 회장 취임 시 2년 간 경영 후 해외사업에 대해 강한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박 회장은 올 들어서만 미국 ETF 운용사 '글로벌X' 인수, 베트남 투자공사와의 합작법인 설립, 미래에셋대우 인도현지법인 설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두드러진 행보를 보였다.
박 회장은 지난 1월 “올해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보다 50% 성장한 연결세전이익 1조 원을 목표로 글로벌 투자에 박차를 가하겠으며 전문가 시대에 걸맞은 투자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성장하는 한편 성과를 주주분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주주친화적 정책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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