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와 금융감독원(원장 김기식)이 보험회사 CEO 40여명 등과 함께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준비위원회 4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 금융당국과 보험업계 및 보험·회계 전문가가 함께 긴밀히 협의해 마련한 신지급여력제도 도입 초안(K-ICS 1.0)과 보험감독회계기준 개정방안을 심의했다.
신지급여력제도(K-ICS)는 새 국제회계기준인 IFRS17 하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보험회사이 자산·부래를 완전 시가평가해 리스크와 재무건전성을 정교하게 평가하고자 마련된 자기자본제도를 일컫는다.
금융당국은 향후 충분한 의견 수렴과 영향평가를 거쳐 법규 개정을 추진하는 한편 제도 개선에 따른 보험회사의 수용도를 고려해 단계적 적용방안 마련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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