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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매장에 공기청정 시스템 도입...미세먼지 제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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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매장에 공기청정 시스템 도입...미세먼지 제로 도전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8.04.0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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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시범 운영 중이던 매장 내 공기청정시스템을 4월부터 오픈하는 모든 신규 매장으로 확대한다. 우선 4월6일 오픈한 전주 혁신도시점에 공기청정시스템을 설치했으며, 기존 매장 역시 부분적인 리뉴얼 공사를 통해 매월 순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연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환경에 대비하고, 매장을 방문하는 하루 평균 50만 명의 고객에게 더욱 쾌적한 휴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1년 전부터 ‘미세먼지 제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180408] 스타벅스 사진자료1_스타벅스 공기청정 시스템.jpg
처음 시작 당시 식음료 매장에 일반적인 냉난방기 외에 천장 매립형 공기청정 시스템을 적용한 사례가 거의 없어 국내 공기청정기 제조사에 연구개발을 의뢰했다.

무엇보다 공기청정 시스템을 향후 전체 매장으로 확대 적용하려면 공기 정화 검증뿐만 아니라 필터 교체 등 유지와 보수가 편리해야 하는 기술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했다.

스타벅스는 1년여 동안 LG전자와 협력을 통해 공기 정화 효과와 기술 테스트 등의 준비 기간을 거치면서 매장에 최적화시킨 천장 매립형 공기청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매장의 공기청정 시스템은 5단계 정화 기능을 적용했으며, 먼지 입자의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 1㎛는 1백만분의 1m)이하인 극초미세먼지를 감지해 제거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는 "실내 공기청정 시스템 도입은 미국 본사를 포함한 해외 스타벅스에서도 관심이 높다"며 "미세먼지 청정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쾌적한 제3의 공간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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