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지난 6일 발생한 우리사주 배당 사고와 관련해 투자자 민원접수 및 피해보상 응대를 위한 투자자 피해구제 전담반을 설치했다.
투자자 피해구제 전담반은 이학기 상무(고객보호센터장)를 반장으로 금융소비자보호팀과 법무팀 등 삼성증권 내 유관부서 임직원으로 구성됐으며 민원접수와 법무상담 등 피해 투자자 접수와 신속한 구제활동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피해를 본 투자자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내 민원신고센터와 콜센터, 각 지점 업무 창구를 접수할 수 있다고 삼성증권 측은 설명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기준 접수된 피해 사례는 총 59건으로 집계되고 있다.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이사는 "금번 우리사주 배당 사고와 관련해 사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피해 투자자 구제 등 신속한 사후조치를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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